밥도 먹고, 6반에 배정된 두 숙소는 좌측은 비음주자(Gamer), 우측은 음주자(Talker)로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좌측은 NDS, PSP와 BANG을 이용 게임을 하고, 우측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특화되었다.
하지만 일단 다음 과정인 노래방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10명 정도가 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1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노래방에 가기 전 들린 작은 놀이공원. 롯데월드 자이로스윙 비슷한 허리케인, 잘 알려진 바이킹, 그리고 빙글 돌고 튕기고 하는 '디스코' 3가지가 있다.
특히 디스코에는 각 반의 담임교사가 참여, 더욱 즐거움을 이루었다. 튕기면서 앉은 이들은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하며 정신을 못 차리기도 했다.
그리고 들린 노래방. 두 팀으로 나뉘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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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sugayarisako.tistory.com/entry/히라이켄-할아버지의-낡은시계平井堅-大きな古時計
한편 얼마 뒤 요즘 가요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는 'Tell Me' 를 누군가 신청했는데… 망했다고 한다.
노래방이 끝난 뒤, 대부분 각자의 방을 찾아 떠났으나 노래방 근처에서 당구장을 찾아낸 오모(19)군(통칭 ㅇㅅㅁ)이 단숨에 강은석 등 6명을 불러 당구장으로 직행, 포켓볼을 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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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7명이라 한 테이블에 모으기 어려워 두 테이블로 분리, 각각의 테이블에는 초심자 1명씩을 배치하고 1시간 동안 플레이하였다.
당구도 끝나고 모두 숙소로 복귀, 방을 나누었고, 본격적으로 술이 오갔고, 또한 몇몇 이들은 취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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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 통틀어 새벽 5시, 모두 취침에 들어가 이 날 일정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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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8
아침이 되었으나 전날의 여파 등으로 10시가 넘어서야 활동이 시작되었다. 식사는 11시경 라면과 김밥 등으로 브런치(Brunch)를 먹었고, 뒤이어 자전거 산책 시간을 가졌다. 몇몇 이들은 스쿠터를
타기도 했다.
관련 자세한 사진은 http://js-almighty.com/151 를 참고.
오후 2시, 일정이 모두 끝나고 강촌역으로 가서 기차를 기다린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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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한 승차권의 날짜는 11월 19일.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승차권을 환불하고 오늘 승차권으로 다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일요일 오후의 경춘선은 당연히 좌석이 없고, 입석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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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입석으로 무궁화호에 타게 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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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5_15_15_19_blog69062_attach_0_0.jpg?original)
2시간의 입석여행 끝에, 4시 25분경 청량리역 도착. 나오자마자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강촌 일정은 그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