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6일. 심심하던 날 구사무엘(이하 구)와 진용한(이하 진)은 모의를 했다.
구 : 재밌는 걸 갖고왔어.

구 : 이걸로 뭐 잘라볼 거 없나?
진 : 후후 저것의 위력을 보고 싶군.
구 : 저기 너의 영어책이 있는데 그걸로 실험을 해볼까?
진 : 그래 좋아. 한번 잘라봐.
구 : 으으으얍
(그렇게 영어책의 한 귀퉁이가 잘려나갔다)
진 : 멋진데? 반대쪽도 잘라보자. 그러면 균형이 맞아서 멋있어질 거야.
구 : 그럼 반대쪽도.. 으으으얍
그렇게 해서 명작(名作)이 하나 탄생(誕生)하였다.

잘라진 귀퉁이는 미니 책이 되어 기네스북에 오를 만 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