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한 강촌역. (사진이 없어 인터넷에서 퍼옴)
그리고, 이제는 하염없이 걷는다.
숙소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한 채로..
마당에서
숙소는 평범한(?) 곳이다.
김모(뒷부분 출연) : '가정용 DMB 시스템'
그래도 케이블은 나온다. 하지만 집의 크기에 익숙한 이들에게 이 정도의 크기는 불만일 수밖에 없다.
숙소 뒷편의 담을 넘어가면 축구장과 농구장이 있다. 마침 축구공과 농구공도 있어, 어둑어둑해진 시간이었지만 축구와 농구를 즐긴다. 6반과 9반의 반 대항 축구도 펼쳐졌고, 6반이 승리하였다.
한편 1시간 늦게 출발했던 구사무엘 팀도 도착하고, 이제 저녁식사에 돌입한다.
원래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3개 조를 나누어 각자 식사를 준비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저녁식사 직전에 흐지부지되고, 결국 공동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기로 결정하였다.
승리를 거두고 월담하는 6반 축구선수들 불쇼 불쇼곱하기 불쇼는 불쇼
한편 저녁시간을 맞아 사진촬영도 이루어졌다.
빛나는 옷의 강은석(19)군 단체 사진. 사진에 찍히고 싶어하는 경쟁으로 인해 김모(19)군의 얼굴이 가려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오늘의 식사 중 김치와 상추 등이 대기하고 있다.
소주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충분히 예상하던 일이다. 벌써부터(?) 취하는 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식사중. '쌈장맨', '상추맨', '밥맨' 등의 호칭도 등장하였다. 분업(分業)의 일종으로 보면 되겠다.
실제 사진은 꽤 충격적이라 편집하였다. 갈 데까지 간(?) '술 권하는 사회' 를 볼 수 있다.